일본 공업계를 뒷받침하는 오넥스 테크놀로지
대부분의 경우 철은 열처리를 통해 최종 부품이 필요로 하는 특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열처리는 기본적으로는 가열시의 가열속도 ・가열온도・유지시간 및 냉각시의 냉각속도・냉각유지온도・냉각유지시간 등에 의해 특성이 결정됩니다.
오넥스는 60년에 걸친 열처리 기술의 노하우를 살려 품질, 납기 등 고객의 모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처리란?
열처리라는 단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간단하게 열처리란 어떤 것인가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철은 모든 공업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철은 모든 공업의 모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 철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술이 바로 열처리입니다. 아무리 좋은 철이라 해도 열처리라는 교육을 받지 않으면 훌륭한 상품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철의 운명은 열처리 하나에 달려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열처리법은 '담금질'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벌겋게 달아오른 칼을 물속에 담그는 장면을 TV에서 보신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담금질입니다. 철을 어느 일정한 온도로 가열 유지하고 그것을 단번에 식히는 일련의 작업을 '담금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담금질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담금질을 통해 철이 단단해지기 때문입니다. 잘 상상이 가지 않겠지만, 철은 기계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물렁물렁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기계 가공은 하기 쉽지만, 그 상태로는 쓸모 있는 제품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담금질이 필요한 것입니다. 담금질을 통해 철을 경화시킴으로 내마모성과 내피로성이 비약적으로 향상하며 제품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열처리 가공
자동차 부품
엔진 부품은 물론 전동 파워 스티어링, 변속기, 에어컨, 문이나 트렁크를 고정하는 금속 부품에 이르기까지 열처리 가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설기기 부품
토목・건축 작업에 사용되는 유압 셔블 등의 캐터필러 부품, 주행용 모터, 조종석을 회전시키기 위한 기어, 거대한 바위와 콘크리트를 분쇄하기 위한 드릴 등 건설기계의 수많은 대형 부품들이 있습니다.
철도
철도 부품으로는 기어박스 내의 톱니바퀴와 그것을 감싸는 기어박스도 열처리를 합니다. 일본 국내의 전철, 신칸센에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DSLR 카메라링, 휴대전화나 손목시계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 재료, 유원지의 놀이기구, CT스캔용 메인 프레임, 풍력 발전기용 증속 기어, 그리고 이들 각종 부품을 가공하기 위한 공작기계에도 열처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부터 의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오넥스의 테크놀로지가 살아 있습니다.